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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 손으로 갑니다

빈 손으로 갑니다 김상용목사 세계의 4분의 1을 정복한 사람더 이상 정복할 땅이 없음을 안타까워한 사람그는 마케도니아의 알렉산더 대왕이다스무살에 왕이 되어 서른 셋에 죽었다인도를 정복하던 중 바벨론에서 열병, 곧 말라리아균에 감염되어 열흘 만에 죽었다 그는 '내 시신을 묻을 때 양 손은 묻지 말고 땅 밖으로 꺼내놓으라'고 유언했다영웅도 빈 손으로 가는 것을 보여주기 위함이었고남겨진 이들을 위한 왕의 배려였다알렉산더의 마지막 이 장면은 우리에게그의 삶의 만족도가 어떠했는지를 알게 한다고 생각한다우리의 마지막 순간은후회나 탄식이 아닌 소망이어야 한다마지막 순간에 우리가 남길 메시지는'빈 손' 혹은 '공수래 공수..

카테고리 없음 2025.01.18

더 좋은 시기는 있다 그러나 늦은 시기는 없다

김상용목사의 인생에세이{ 한 문장으로 하루를 살아가기 (Live with one sentence a day) } (57) 더 좋은 시기는 있다. 그러나 늦은 시기는 없다 (There are better times. But there is no time for it to be late) 일본의 100세 시인 할머니 시바다 도요(柴田トヨ, 1911-2013)는 92세에 시(詩)를 쓰기 시작해서 99세에 라는 시집을 발간해 150만부의 베스트셀러를 기록했다. 다음은 그의 책 표제와 같은 라는 제목의 시(詩)다. "있잖아,불행하다고 한숨짓지 마햇살과 산들바람은한 쪽 편만 들지 않아꿈은 평등하게 꿀 수 있는 거야나도 괴로운 일 많았지만 살아 있어 좋았어 너도 약해지지 마”KFC 매장 입구에 서 있는 하얀 ..

카테고리 없음 2025.0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