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2 5

신앙에세이 - 차별은 극복하는 것이 다

김상용목사의 《 하늘과 땅의 대화 》 [2] 차별(差別)은 극복하는 것이다 미국의 남북전쟁(1861~1865)이 링컨(Abraham Lincoln,1809-1865) 대통령이 이끄는 북부의 승리로 끝나고 미국에서 공식적으로 노예제도가 폐지됐다. 남부지역 350만명의 흑인 노예가 자유를 얻었다. 하지만 1950년대에 이르러서도 미국은 여전히 인종차별이 존재하고 있었다. 화장실 세면대도 흑인과 백인이 따로 써야 했으며 백인 전용 음식점에 흑인이 들어갈 수 없었다. 이런 흑백차별을 없애기 위한 흑인 인권운동을 펼친 대표적 인물이 마틴 루터 킹(Martin Luther King Jr) 목사이다. 루터 킹 목사는 1968년 암살 당하기 전까지 비폭력 평화주의를 외쳤다. 그는 미국 사회..

카테고리 없음 2024.02.15

신앙에세이 - 소탐대실

김상용목사의 《 하늘과 땅의 대화 》 ※이 시리즈는 에세이의 50%이하 분량으로 집필합니다 [1] 소탐대실(小貪大失) '선악과(善惡果)를 따먹지 말라, 선악과를 먹으면 죽을 것이다' 는 하나님의 말씀에 아담은 '아멘' 했을 것이다. 이것이 하나님과 아담의 첫 대화이다. 그럼 선악과는 독(毒)이 든 과실이었을까? 아니다. 화학적으로 독(毒)은 없었을 것이다. 만약에 독과(毒果)였으면 아담과 하와는 선악과를 먹은 즉시 피를 토하고 죽었을 것이다. 여기서 죽음은 육체적인 죽음이 아닌 하나님과의 관계 단절, 곧 영적인 죽음을 의미한다고 본다. 선악과는 인간이 결코 넘어서는 안되는 사선(死線), 곧 데드라인(Deadline)이었다. 다 양보해도 이것만은 절대 안되는 것이었다. (창세기 2:16-17) '여호와 하..

카테고리 없음 2024.02.07

신앙에세이 - 빠꾸 인생이 되지 말라

김상용목사의 인생에세이 [30] 빠꾸(back) 인생이 되지 말라 종교개혁가 마르틴 루터(Martin Luther,1483-1546)는 '세상을 바꾸고 싶다면 당신의 펜을 들어 글을 쓰라(If you want to change the world, pick up your pen and write)'고 말했다. 루터는 전투적으로 글쓰기에 매진했는데 며칠씩 식사를 거르고 글을 쓰는 것은 다반사(茶飯事)였고, 30년간 보름마다 책 한 권이나 팸플릿(Pamphlet)을 썼다고 한다. 그리고 루터는 42세였던 1525년 6월 13일에 천주교 수녀인 카타리나 폰 보라(Katharina von Bora,1499-1550)와 결혼하게 되는데 루터보다 무려 16살이나..

카테고리 없음 2024.0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