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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에세이 - 선지자 한 사람이 군대보다 낫다

신앙에세이 - 선지자 한 사람이 군대보다 낫다 김상용목사의 신앙에세이 {골리앗, 노 프라블럼(Goliath, no problem)} (부제 : 세상 앞에서 주눅 들지 않기) [7] 선지자 한 사람이 군대보다 낫다 엘리사 선지자는 북이스라엘의 여호람 왕 때 사역을 시작한다. 여호람 왕은 아합과 이세벨의 아들이다. 여호람 또한 그의 부모들처럼 여호와를 섬기지 않고 바알과 아세라를 섬긴 왕이다. 그리고 당시 남유다 왕은 아하시야이며 그는 아달랴의 아들이다. 아달랴는 이세벨의 딸로서 여호사밧의 아들 여호람과의 정략결혼으로 남유다 왕국의 왕비가 되었고 아하시야를 낳았다( 당시 남유다와 북이스라엘 왕은 여호람으로 동명이인이다). 한마디로 당시 남유다와 북이스라엘은 모두 악녀(惡女) 이세벨의 아들과 딸(아달랴)의 권..

카테고리 없음 2023.02.14

신앙에세이 - 말씀 앞에 한없이 무모해져라

신앙에세이 - 말씀 앞에 한없이 무모해져라 김상용목사의 신앙에세이 {골리앗, 노 프라블럼(Goliath, no problem)} (부제 : 세상 앞에서 주눅 들지 않기) [6] 말씀 앞에 한없이 무모해져라 북이스라엘의 19명의 왕들 가운데 가장 악한 왕은 제 7대 왕인 아합이다. 그는 21년 통치 기간 동안 많은 악을 행했다. 아합왕의 가장 큰 오점(汚點,stain)은 이방나라 시돈의 공주인 이세벨과 혼인함으로써 시돈 사람들이 섬기던 바알(Baal)과 아세라(Asherah) 신을 북이스라엘에 들여온 것이다. 그 결과 영적으로 가장 암흑기가 되었던 그 시대에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위해 세우신 선지자가 있으니 바로 엘리야이다. 엘리야의 등장은 갑작스러웠다(sudden). 엘리야는 먼저 아합왕을 찾아가 기근을..

카테고리 없음 2023.02.11

신앙에세이 - 여리고성을 정복하라

신앙에세이 - 여리고성을 정복하라 김상용목사의 신앙에세이 {골리앗, 노 프라블럼(Goliath, no problem)} (부제 : 세상 앞에서 주눅 들지 않기) [5] 여리고성을 정복하라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들의 목적지는 가나안 땅이었다. 약속의 땅이라 불리는 그곳이다. 하지만 모세를 비롯한 출애굽 1세대 가운데 여호수아와 갈렙 외에는 아무도 그 땅에 들어가지 못했다. 결국 그들에게는 약속의 땅이 되지 못했다. 그럼 하나님의 약속은 어떻게 된 것인가? 결론은 취소이다. 하나님께서 출애굽 1세대들의 가나안 땅 입성을 허락하지 않으신 원인은 백성들에게 있었다. 본래 하나님의 뜻은 가나안 땅으로 진격해 들어가는 것이었다. 그냥 직진(straight)이었다. 가나안 땅에 살고 있던 이방 족속들도 이스라엘의 출..

카테고리 없음 2023.02.08

신앙에세이 - 금송아지를 예배한 백성들

신앙에세이 - 금송아지를 예배한 백성들 김상용목사의 신앙에세이 {골리앗, 노 프라블럼(Goliath, no problem)} (부제 : 세상 앞에서 주눅 들지 않기) [4] 금송아지를 예배한 백성들 바로왕으로부터 출애굽을 승인받은 이스라엘은 애굽 라암셋에서 출발하여 홍해바다를 건너 시내산에 이르기까지 2개월 동안 행군했다. 라암셋에서 시내광야까지는 직선 거리로 320km이다. 일반적으로 성인이 하루에 도보로 이동할 수 있는 거리는 약 80리, 곧 약 32km이다. 그래서 건강한 남성은 열흘이면 라암셋에서 시내산에 도착할 수 있었다. 하지만 아이들과 노인들의 보폭(stride)을 고려해 속도를 조절한 결과 60일, 곧 두 달이 소요되었다. (출12:37) '이스라엘 자손이 라암셋을 떠나서 숙곳에 이르니 유..

카테고리 없음 2023.02.06

신앙에세이 - 애굽 군대를 바다에 묻으시다

신앙에세이 - 애굽 군대를 바다에 묻으시다 김상용목사의 신앙에세이 {골리앗, 노 프라블럼(Goliath, no problem)} (부제 : 세상 앞에서 주눅 들지 않기) [3] 애굽 군대를 바다에 묻으시다 모세가 주도한 이스라엘의 출애굽은 순탄하지 않았다. 애굽의 바로왕이 순순히 백성을 보내주지 않았기 때문이다. 사실 노예가 해방을 원한다고 해서 기쁘게 보내주는 왕은 없을 것이다. 그래서 출애굽의 가장 큰 장애물은 애굽의 바로왕이었다. 다음으로는 백성들의 의지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해방을 위해 하나님께 부르짖은 부분도 있지만, 반대로 현실에 안주하고자(settle for the present) 하는 흐름도 있었기 때문이다. 백성들 중의 일부는 모세에게 자기들을 내버려 두라고 까지 말했다. (출14:12)..

카테고리 없음 2023.02.03

신앙에세이 - 아내를 빼앗긴 아브라함

신앙에세이 - 아내를 빼앗긴 아브라함 김상용목사의 신앙에세이 {골리앗, 노 프라블럼(Goliath, no problem)} (부제: 세상 앞에서 주눅 들지 않기) [2] 아내를 빼앗긴 아브라함 아브라함의 고향은 갈대아 우르다. 구약시대 바벨론의 주요 도시 중 하나이다. 갈대아는 지금의 이라크 남부지역이다. 아브라함의 가족은 아버지 데라의 뜻에 따라 서쪽으로 직선 거리 약 1,000km에 있는 가나안 땅으로 이주하려다가 방향을 북쪽으로 돌려 약 1,040km 거리에 있는 하란에 정착했다. 하란은 지금의 터키와 시리아 국경 지역으로 알려져 있다. 이곳 하란에서 아브라함에게 하나님의 부르심이 나타났다. 아브라함의 나이 칠십 오세였다. 무언가 새로운 환경을 개척하기에는 늦은 나이다. 다행히 아브라함의 사명은 토..

카테고리 없음 2023.01.30

신앙에세이 - 골리앗, 노 프라블럼

신앙에세이 - 골리앗, 노 프라블럼 김상용목사의 신앙에세이 {골리앗, 노 프라블럼(Goliath, no problem)} (부제: 세상 앞에서 주눅 들지 않기) [1] 골리앗, 노 프라블럼 이스라엘의 영웅인 다윗의 등장은 늙은 아버지의 심부름(errand)에서 출발한다. 다윗은 소년 목동이었다. 당시 블레셋 군대가 이스라엘을 침략했는데 골리앗 장군을 필두(head)로 하는 블레셋 군대의 군세(軍勢)가 워낙 강해 이스라엘로서는 패색(敗色)이 짙은 막막한 상황이었다. 이스라엘의 사울왕은 전쟁을 위하여 병사들을 징집(collect)했는데 다윗의 여덟 명의 형제들 가운데 세 명의 큰 형들이 전장터에 불려 나갔다. 다윗의 아버지 이새는 세 아들의 안부를 확인하기 위해 막내 아들 다윗을 전장터에 심부름을 보낸다. ..

카테고리 없음 2023.01.28

성경인물 에세이 - 바울 (2)

성경인물 에세이 - 바울 (2) 김상용목사의 성경인물 에세이 {평범하거나, 위대하거나} [53, 끝] 바울 (2) 바울와 동역자들의 수고와 헌신을 통해 교회 탄생 불과 30년 만에 기독교 복음은 당시 지중해 인근 세계와 로마까지 전파되었다. 복음의 지리적 확장은 동쪽에서 서쪽으로 향하는 서진(西進)의 과정이었다. 즉, 예루살렘에서 시작된 기독교 복음은 안디옥으로 전파되었고, 안디옥에서 에베소로, 에베소에서 빌립보로, 그리고 데살로니가, 베뢰아를 거쳐 고린도로 전파되었다. 마침내는 고린도에서 1,400km 떨어진 로마까지 전파되었다. 바울은 다메섹 도상에서 변화된 이후 전도자로서 평생을 살아가는데 처음 10여년은 고향 다소를 중심으로 그리고 이후 그는 1~3차 선교여행을 통해 비중있는 이방 도시들에 복음을..

카테고리 없음 2023.01.25

성경인물 에세이 - 바울 (1)

성경인물 에세이 - 바울 (1) 김상용목사의 성경인물 에세이 {평범하거나, 위대하거나} [52] 바울 (1) 사울이라는 청년이 있다. 이 청년은 가말리엘(Gamaliel)의 제자이다. 당시 유대 사회에서 가말리엘은 최고의 지성이었다. 그래서 가말리엘의 문하생(pupil)이었다는 것은 곧 좋은 이력(record)이다. 요즘 표현으로 사울은 유대 사회의 엘리트 청년이었다. 사울은 독실한 유대교인으로 구약성경의 모세 율법을 최고의 가치로 여기는 사람이었다. 그런데 어느 날부터 유대교에 헌신한 청년 사울 앞에 예수를 비롯한 제자들이 나타나 복음을 선포한다. 그리고 예수 제자공동체가 성장을 거듭할수록 사울의 분노는 쌓여간다. 사울은 예수 제자공동체를 모세를 배반한 이단 집단으로 규정한다. 대제사장을 비롯한 장로들..

카테고리 없음 2023.0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