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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에세이 - 개미의 부지런함을 배우라

김상용목사의 에세이 { 솔로몬에게 듣는.. 인생 사용 설명서 } [4] 개미의 부지런함을 배우라 우리나라 독자들에게 유명한 프랑스 작가 베르나르 베르베르(Bernard Werber)의 첫 장편소설 제목은 이다. 이 작품은 그의 첫 장편소설로서 12년 동안 무려 120번의 원고 수정을 거쳐 탈고(脫稿)했다고 한다. 그의 부지런함과 끈기를 확인할 수 있는 작품이다.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작품은 그동안 우리나라에서 모두 1,200만 부 이상 판매되었으며, 은 각각 누적 판매 부수 100만부 이상을 기록했다. 특이한 점은 전 세계 판매부수의 절반이 한국이라고 한다. 그런 이유 때문인지 베르나르는 우리 나라 몇몇 TV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기도 했다. 베르나르는 개미에 대해 '인간과 다르게 종교나 불필요한 이유로 ..

카테고리 없음 2023.03.18

신앙에세이 - 마음의 심지를 굳게 하라

김상용목사의 에세이 { 솔로몬에게 듣는, 인생 사용 설명서 } [3] 마음의 심지를 굳게 하라 첫 사람 아담이 살던 에덴동산은 낙원(Paradise)이었다. 아담만을 위한 공간으로 설계되었다. 그리고 단 하나의 금지 규정이 주어졌는데 곧 동산 중앙에 있는 선악과를 따먹지 않는 것이다. 수만 가지의 자유 속에 단 하나의 예외 규정이었다. 이것은 결코 어렵거나 무리한 요구가 아니었다. 아담은 하나님의 뜻을 감사함으로 수용한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아담(Adam)이 외롭지 않도록 돕는 배필(helper)을 만드신다. 하나님은 아담을 깊이 잠들게 한 후 그의 갈빗대를 취하여 여자를 만드신다. 그리고 하와(EVe)라 이름하였다. 그러나 아담과 하와의 행복한 결혼 생활은 부부갈등이 아닌 뱀에 의해 산산조각 난다. ..

카테고리 없음 2023.03.15

신앙에세이 - 복을 흘려 보내라

김상용목사의 에세이 { 솔로몬에게 듣는 인생 사용 설명서 } [2] 복을 흘려 보내라 예수님의 소문이 널리 퍼지자 예수님을 만나기 위해 이스라엘 모든 지역에서 군중들이 모여 들었다. 예수님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은 가히 폭발적이었다. 요즘 말로 센세이션(sensation)이다. 군중들은 예수님에게서 하나님 나라에 대한 가르침을 듣고, 각각의 질병을 고침받았다. 이제는 회당이나 성전에서의 집회는 공간적인 제약(constraint)이 따르게 되었다. 마치 광화문 광장에 모인 군중들을 건물 안에 수용할 수 없음과 같다. 어느날 예수님은 세례요한의 순교 소식을 들으시고 제자들과 함께 벳새다 들녘으로 가셨다. 사역의 쉼(break time)도 필요했고 제자들이 음식을 먹어야 할 짬을 낼 수도(Squeeze in) ..

카테고리 없음 2023.03.12

신앙에세이 - 솔로몬에게 듣는 인생 사용 설명서

김상용목사의 에세이 { 솔로몬에게 듣는 인생 사용 설명서 } [1] 하나님을 신앙하라 솔로몬은 3천 년 전에 살았던 실존 인물이다(B.C.990~930). 우리가 아는 그의 닉네임(nickname)은 지혜의 왕이다. 솔로몬은 이 타이틀(title)을 한번도 빼앗기지 않았다. 솔로몬은 20세에 아버지 다윗왕에 이어 이스라엘 제 3대 왕에 등극해 40년을 통치했다. 그가 지혜의 왕이 된 것은 독서량(reading volume)이 많아서가 아니다. 당시만 해도 종이(paper)나 인쇄 기술이 발명되지 않았기에 독서량이 많아서 지혜의 사람이 되었다는 논리는 맞지 않는다. 솔로몬 이전에는 파피루스(Papyrus)라는 식물을 압착(pressing)해 종이 대용(代用)으로 사용했었다. 종이는 솔로몬이 죽은 후 천 년..

카테고리 없음 2023.03.08

신앙에세이 - 많은 사람에게 새 삶을 선물하라

신앙에세이 - 많은 사람에게 새 삶을 선물하라 김상용목사의 신앙에세이 {골리앗, 노 프라블럼(Goliath, no problem)} (부제 : 세상 앞에서 주눅 들지 않기) [13] 많은 사람에게 새 삶을 선물하라 사도바울은 3차 선교 여행을 마치고 예루살렘으로 와서 예루살렘 교회 수장(leader)인 야고보를 만난다. 야고보는 예수님의 동생 야고보이다. 그리고 예루살렘에 도착한지 일주일 만에 유대인들에 의해 체포된다. 유대인들은 바울을 끌고 가 벨릭스 총독에게 고발한다. 그들은 바울이 유대사회를 소란케 하는 전염병(a contagious disease)이며 나사렛 이단의 우두머리(chief)라고 주장한다. 이 고발의 주체(主體)는 대제사장과 장로들로서 모세의 율법만을 고집하는 유대교 교인들이다. (행2..

카테고리 없음 2023.03.03

신앙에세이 - 영혼을 살리는 지진이 있다

신앙에세이 - 영혼을 살리는 지진이 있다 김상용목사의 신앙에세이 {골리앗, 노 프라블럼(Goliath, no problem)} (부제 : 세상 앞에서 주눅 들지 않기) [12] 영혼을 살리는 지진이 있다 초대교회의 세계선교는 안디옥 교회에서 시작되었다. 안디옥 교회는 바나바와 바울을 기독교 최초의 선교사로 파송했다. 그리고 이들의 수행원으로 마가(요한)도 일행에 포함시켰다. 이들은 실루기아 항구를 떠나 바나바의 고향인 구브로 섬에서부터 선교를 시작해 소아시아(지금의 튀르키예) 땅에 복음을 전했는데 이것이 1차 선교 여행이다. (행13:2-5) '주를 섬겨 금식할 때에 성령이 이르시되 내가 불러 시키는 일을 위하여 바나바와 사울을 따로 세우라 하시니 이에 금식하며 기도하고 두 사람에게 안수하여 보내니라 두..

카테고리 없음 2023.02.28

신앙에세이 - 사자굴에서 살아남기

신앙에세이 - 사자굴에서 살아남기 김상용목사의 신앙에세이 {골리앗, 노 프라블럼(Goliath, no problem)} (부제 : 세상 앞에서 주눅 들지 않기) [11] 사자굴에서 살아남기 바벨론(Babylon) 제국은 B.C.539년 10월 13일 하룻밤 사이에 멸망했다. 바벨론의 마지막 왕은 벨사살로 느부갓네살 왕의 아들이다. 바벨론 제국을 멸망시킨 사람은 고레스(Cyrus)인데 고레스는 외삼촌이자 장인인 메대 사람 다리오(Darius)를 추대하여 자신이 정복한 대제국 페르시아의 명목상의 왕이 되게 한다. 아마도 페르시아에 편입된 메대 사람들의 환심을 사기 위함이었을 것이다. 이때 다리오의 나이는 62세였다. (단5:30-31) '그 날 밤에 갈대아 왕 벨사살이 죽임을 당하였고 메대 사람 다리오가 나..

카테고리 없음 2023.02.25

신앙에세이 - 위대한 왕, 정신병자가 되다

신앙에세이 - 위대한 왕, 정신병자가 되다 김상용목사의 신앙에세이 {골리앗, 노 프라블럼(Goliath, no problem)} (부제 : 세상 앞에서 주눅 들지 않기) [10] 위대한 왕, 정신병자가 되다 신바벨론 제국의 느부갓네살(Nebuchadnezzar) 왕은 B.C.604-562년 까지 42년 동안 신바벨론 제국을 통치했다. 당시 신바벨론 제국을 고대 근동의 실질적인 패권(hegemony) 국가로 부상시킨 결정적인 사건은 B.C.605년 애굽과 바벨론 제국 사이에 근동 지역의 패권을 놓고 싸웠던 갈그미스(Garchemish) 전투였다. 구약 시대에 근동 지역은 오늘날의 중동 지역으로 최초의 문명이 탄생한 지역이다. 고대에 유럽 사람들은 지중해를 세상의 중심으로 생각했기 때문에 지중해의 동쪽을 N..

카테고리 없음 2023.02.23

신앙에세이 - 막다른 골목에서도 희망은 있다

신앙에세이 - 막다른 골목에서도 희망은 있다 김상용목사의 신앙에세이 {골리앗, 노 프라블럼(Goliath, no problem)} (부제 : 세상 앞에서 주눅 들지 않기) [9] 막다른 골목에서도 희망은 있다 에스겔 선지자는 제사장 가문 출신으로 남유다에서 바벨론에 2차 포로로 끌려간 사람이다(B.C.597). 바벨론은 남유다가 멸망하는 과정에 세 번에 걸쳐 유대인들을 포로로 끌고 가는데 학자들에 의하면 그 총 인원은 약 200만 명 쯤이었을거라 한다. 이때 포로로 끌려간 에스겔의 나이는 이십 대 중반, 곧 25세 쯤이었을 것이라 한다. 에스겔은 바벨론 그발 강가 델아빕에서 유대 포로들과 함께 살았다. 에스겔은 그 후 5년 뒤 주전 592년, 곧 30세에 선지자로 부름을 받았고 22년간 예언 활동을 하다..

카테고리 없음 2023.02.20

신앙에세이 - 다윗은 죽어서도 나라를 지켜내다

신앙에세이 - 다윗은 죽어서도 나라를 지켜내다 김상용목사의 신앙에세이 {골리앗, 노 프라블럼(Goliath, no problem)} (부제 : 세상 앞에서 주눅 들지 않기) [8] 다윗은 죽어서도 나라를 지켜내다 남유다 왕국 제 13대 왕인 히스기야의 재위 6년째인 B.C.722년에 북이스라엘이 앗수르 제국에 의해 멸망한다. 앗수르는 북이스라엘 백성들을 끌고 가 앗수르 여러 지역으로 분산시켜 정착시킨다. 그리고 8년 뒤 앗수르는 남유다까지 삼키기 위해 히스기야 재위 14년에 남유다를 침범한다. 이제 남유다의 운명은 강대국 앗수르 앞에 풍전등화(風前燈火)이다. (왕하18:10-11) '삼 년 후에 그 성읍이 함락되니 곧 히스기야 왕의 제육년이요 이스라엘 왕 호세아의 제구년에 사마리아가 함락되매 앗수르 왕이..

카테고리 없음 2023.0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