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용목사의 인생에세이 { 한 문장으로 하루를 살아가기 (Live with one sentence a day) } (5) "메멘토 모리"(Memento mori : 죽음을 기억하라) 중세의 수도승들은 만나면 '메멘토 모리(Memento Mori)'라는 라틴어 인사말을 나누었다. 그 뜻은 '자신의 죽음을 기억하라' 또는 '너는 반드시 죽는다는 것을 기억하라' 이다. 호스피스(Hospice)의 선구자이자 최초로 죽음학(Thanatology)을 전공한 엘리자베스 퀴블러 로스(Elisabeth Kübler-Ross, 1926~2004)라는 여의사가 있다. 그녀는 많은 사람에게 죽음에 대한 강의를 했으나 정작 자기가 암에 걸려 괴로워하자 기자가 그녀에게 물었다. '당신은 임종하는 사람을 지켜보며 그렇게 많은 희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