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용목사의 인생에세이 { 한 문장으로 하루를 살아가기 (Live with one sentence a day) } (7) 인문학(人文學)은 삶을 풍성케 한다 1950년대 남태평양의 아름다운 섬, 폴리네시아(Polynesia)의 타히티(Tahiti)는 지상 천국으로 불렸다. 하지만 아이러니(irony)하게도 지상천국이라는 타히티의 자살(自殺) 비울이 매우 높았다. 인류학자 로버트 레비(Robert levy)가 이 문제를 연구했다. 그리고 이곳 원주민들에게는 '슬픔'이라는 단어가 없다는 걸 발견했다. 그는 '슬픔'이라는 단어의 부재가 자살률이 높은 이유라고 결론지었다. 타히티에는 '슬픔'을 치유할 ‘슬픔’이라는 말이 없다는 것이다. 마치 '행복'이라는 단어가 없어 '행복'하다고 말할 수 없는 것과 같다.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