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388

복음산책 58. 형제가 죄를 범했다면 (마18:21-35)

김상용목사의 {마태복음} 산책하기 [58] 형제가 죄를 범했다면 (18:21-35) 배우 전도연씨 주연의 영화 의 내용이다. 교통사고로 남편을 잃은 신애(전도연)는 유치원생인 아들을 데리고 남편 고향인 밀양에 내려와 정착해 살게 된다. 신애는 피아노학원을 하면서 아들과 함께 살아간다. 그런데 어느날 아들이 유괴를 당하고 만다. 유괴범은 돈을 요구했고 신애는 돈을 준비해 주지만 아들은 싸늘한 시신으로 돌아온다. 경찰의 추적 끝에 범인이 잡혔는데 범인은 다름 아닌 아들의 웅변학원 원장이었다. 고통 가운데 지내던 신애는 약국 집사님의 전도로 신앙생활을 하게 된다. 그리고 신애는 신앙생활을 통해 상처가 치유되어 간다. 그러던 어느날 목사님께서 범인을 용서해 주라며 권면한다. 신애는 교도소를 찾아가 범인을 만난다..

카테고리 없음 2021.11.23

복음산책 57. 천국에서 큰 사람 (마18:1-10)

김상용목사의 {마태복음} 산책하기 [57] 천국에서 큰 사람 (18:1-10) 제자들이 예수님께 천국에서는 누가 큰 사람인지 여쭈었다. 그러자 예수님께서 어린 아이 하나를 불러다 가운데 세워놓고 말씀하신다. (18:2-4) '예수께서 한 어린 아이를 불러 그들 가운데 세우시고 이르시되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돌이켜 어린 아이들과 같이 되지 아니하면 결단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리라 그러므로 누구든지 이 어린 아이와 같이 자기를 낮추는 사람이 천국에서 큰 자니라' 예수님의 말씀의 요지는 어린 아이처럼 자신을 낮추는 자가 천국에 들어갈 수 있고, 또 천국에서도 큰 자가 된다는 것이다. 어린 아이에게 세상은 모든 것이 경험해 보지 못한 새로운 도전이다. 스스로 능숙하게 삶의 과제들을 풀어갈 수 없다. ..

카테고리 없음 2021.11.23

복음산책 56. 성전세 반 세겔 (마17:24-27)

김상용목사의 {마태복음} 산책하기 [56] 성전세 반 세겔 (17:24-27) 예수님 당시 이스라엘 남자들은 일 년에 한 번씩 성전세를 내야 했다. 성전세는 성전을 유지 보수하는데 쓰여지는 비용 충당을 위한 세금이었다. 반 세겔을 납부했는데 당시 반 세겔은 노동자 사흘 품삯이었다고 한다. 이 성전세는 구약시대 속전에서 유래된 것이다(출30:11-16). 예수님과 제자들이 전도여행을 마치고 가버나움 선교본부로 돌아왔을 때 성전세를 담당하는 관리가 베드로를 만나 물었다. (17:24) '가버나움에 이르니 반 세겔 받는 자들이 베드로에게 나아와 이르되 너의 선생은 반 세겔을 내지 아니하느냐' 이것은 우리도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공과금 혹은 세금 독촉이다. 베드로가 예수님 앞에 나아가니 예수님께서 먼저 베..

카테고리 없음 2021.11.23

복음산책 55. 간질병 아이를 고치시다(마17:14-20)

김상용목사의 {마태복음} 산책하기 [55] 간질병 아이를 고치시다 (17:14-20) 예수님과 세 제자, 곧 베드로와 요한과 야고보가 변화산에 올라 모세와 엘리야를 만나고 이튿날 산에서 내려왔다. 같은 내용을 기록한 병행 본문인 막9:14-29, 눅9:37-43절에 보면 이때 많은 무리들이 산 아래서 예수님을 기다리고 있었다고 말씀한다. 특별히 한 아버지가 간절한 마음으로 예수님을 기다리고 있었다. 그에게는 어린 외아들이 있었는데 이 아들이 그만 귀신에 붙들려 고통 당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마17:15) '주여 내 아들을 불쌍히 여기소서 그가 간질로 심히 고생하여 자주 불에도 넘어지며 물에도 넘어지는지라' (막9:17-18) '무리 중의 하나가 대답하되 선생님 말 못하게 귀신 들린 내 아들을 선생님께 ..

카테고리 없음 2021.11.23

복음산책 54. 내가 여기서 초막 셋을 짓되(마17:1-8)

김상용목사의 {마태복음} 산책하기 [54] 내가 여기서 초막 셋을 짓되 (17:1-8)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비로소 십자가 죽음과 부활에 대해 말씀하시고 난 뒤 엿새 후에 세 명의 애제자인 베드로와 세베대의 아들들인 야고보와 요한을 따로 데리시고 변화산에 올라가셨다. 같은 사건을 기록한 병행 본문인 막9:2-13절, 눅9:28-36절에 보면 마태, 마가복음에서는 엿새 후에, 누가복음에서는 팔일 째에 변화산에 오르셨다고 기록하고 있다. 변화산은 해발 588m로 나사렛 남쪽 9km, 갈릴리 호수 서쪽 18km에 위치한 다볼산(Mount of Tabor)으로 알려져 있다. 변화산에 오르신 예수님은 제자들 앞에서 몸이 변화되셨다. (17:2) '그들 앞에서 변형되사 그 얼굴이 해 같이 빛나며 옷이 빛과 같이 희..

카테고리 없음 2021.11.23

복음산책 53. 사탄아 물러가라(마16:21-28)

김상용목사의 {마태복음} 산책하기 [53] 사탄아 물러가라 (16:21-28) 베드로의 위대한 신앙고백이 있은 후 예수님께서는 충격적인 발언을 하셨다. 이제 곧 장로들과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에게 붙잡혀 고난을 당하시고 죽으셨다가 사흘 만에 부활하신다는 말씀이었다. 제자들은 예수님이 죽으신다는 것을 상상해 본 적이 없었다. 그리고 부활은 더욱 믿어지지 않았다. 어떻게 죽었다가 아무 일 없었던듯 다시 살아난단 말인가? 그동안 주님께 올인했는데 갑자기 이게 웬 날벼락인가? 제자들의 혼란을 충분히 짐작할 수 있다. 베드로가 반대하고 나섰다. 주님에게 그런 일은 있어서는 안되고 자신이 막아 보겠다고 큰 소리쳤다. (16:21-22) '이 때로부터 예수 그리스도께서 자기가 예루살렘에 올라가 장로들과 대제사장들과 서..

카테고리 없음 2021.11.23

복음산책 52.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마16:13-20)

김상용목사의 {마태복음} 산책하기 [52]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16:13-20) 예수님께서 제자들과 빌립보 가이사랴(가이사랴 빌립보)에 가셨다. 이곳은 갈릴리 북쪽 헬몬산 아래 바산골란 산지이다. 빌립보 가이사랴는 당시 갈릴리를 통치하던 헤롯대왕의 아들 헤롯 빌립과 로마황제를 뜻하는 가이사를 합하여 가이사랴 빌립보라 명명했다. 이곳에서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중요한 질문을 던지셨다. 그동안의 사역을 통해 대중들이 주님을 어떻게 평가하고 있는지 가늠해 보기 위함이었다. (16:13) '예수께서 빌립보 가이사랴 지방에 이르러 제자들에게 물어 이르시되 사람들이 인자를 누구라 하느냐' 제자들이 알고 있는 예수님에 대한 대중들의 평가는 이러했다. (16:14) '이르되 더러는 세례 요한, 더러는 엘리야, 어..

카테고리 없음 2021.11.23

복음산책 51. 바리새인과 사두개인들의 누룩(마16:5-12)

김상용목사의 {마태복음} 산책하기 [51] 바리새인과 사두개인들의 누룩 (16:5-12) 예수님과 제자들이 복음을 전하러 다음 목적지로 가던 중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바리새인과 사두개인의 누룩을 조심하라고 말씀하셨다. 누룩이라는 말을 듣자 제자들은 문득 떡을 가져오지 않았음을 깨닫게 되었다. 간식 담당이 누구였는지는 모르지만 깜박했던 것 같다. 이 간식 문제로 서로 눈치를 주고 받을 때 예수님께서 이것을 아시고 떡을 지적하는 게 아니라고 말씀하신다. (16:6-8) '예수께서 이르시되 삼가 바리새인과 사두개인들의 누룩을 주의하라 하시니 제자들이 서로 논의하여 이르되 우리가 떡을 가져오지 아니하였도다 하거늘 예수께서 아시고 이르시되 믿음이 작은 자들아 어찌 떡이 없으므로 서로 논의하느냐' 예수님께서 말씀하..

카테고리 없음 2021.11.23

복음산책 50. 부스러기를 먹나이다(마15:21-28)

김상용목사의 {마태복음} 산책하기 [50] 부스러기를 먹나이다 (15:21-28) 예수님께서 두로와 시돈 지방을 지나가실 때 어떤 여인이 예수님께 나아왔다. 같은 사건을 기록하고 있는 병행 본문인 막7:24-30절에 보면 이 여인은 헬라인이고 수로보니게 족속이며 어린 딸이 흉악한 귀신 들렸다고 기록하고 있다. 이 여인의 바램은 딸이 귀신의 억압에서 해방되는 것이었다. 어린 딸이 귀신에게 사로잡혀 정신이 온전하지 못하고 소리 지르며 괴로워 하는 모습을 지켜보기가 얼마나 힘들었겠는가? 귀신은 일정 시간이 지나면 들어간 사람의 몸을 자기 집이라고 인식하기 때문에 나가려 하지 않는다. 아주 강한 영적인 파워가 작용하지 않는 한 떠나려 하지 않는다. 이 여인은 딸에게서 귀신을 쫓아내기 위해 온갖 방법을 사용했을 ..

카테고리 없음 2021.11.23

복음산책 49. 장로들의 전통(마15:1-20)

김상용목사의 {마태복음} 산책하기 [49] 장로들의 전통 (15:1-20) 유대인들은 예루살렘 성전의 파괴와 70년 바벨론 포로생활을 자신들이 하나님을 온전히 섬기지 못한 까닭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그들은 포로에서 해방되어 고국에 돌아오자 하나님을 잘 섬기기 위해 그들이 지켜야 할 엄한 규율을 랍비들의 손을 통하여 만들었다. 이 규율을 장로들의 유전 혹은 장로들의 전통이라 부른다. 이 장로들의 유전은 취지는 좋다고 할 수 있겠으나 분명한건 하나님의 말씀은 아니라는 것이다. 자발적인 규칙일 뿐이다. 현재도 유대교 정통파에서는 안식일에는 운전을 해서도 안되고, 물건을 옮겨서도 안되고, 안식일에는 불을 피워도 안된다고 주장한다. 당연히 밥을 해 먹을 수 없으니 미리 준비해 놓아야 한다. 신약시대 유대인들은 ..

카테고리 없음 2021.1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