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용목사의 인생에세이 { 한 문장으로 하루를 살아가기 (Live with one sentence a day) } (9) 누구도 외딴섬이 아니다 (No man is an island) "No man is an island" (누구도 외딴섬이 아니다). 영국 성공회(Anglican Church)의 사제(司祭)이자 시인(詩人)인 존 던(John Danne,1572~1631)의 글이다. 존 던이 살았던 당시 런던에서는 마을에서 사람이 죽으면 교회당의 종을 치는 풍습이 있었다. 그래서 교회의 종소리가 울리면 귀족들은 하인을 시켜 누가 죽었는지 알아오게 했다. 그리고 심부름 갔던 하인이 돌아와서 누가 죽었는지 보고하면 귀족은 그 이름을 듣고서 장례식 참석여부를 판단했다. 존 던이 살던 마을에도 많은 사람이 전염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