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용목사의 인생에세이 { 한 문장으로 하루를 살아가기 (Live with one sentence a day) } (41) 인생 이모작(Encore career, 앙코르 커리어)을 준비하라 라는 말이 있다. 이 말은 당(唐)나라 시인 두보(杜甫 , 712-770)가 ‘사람이 태어나 70세까지 사는 일이 매우 드물다.’ 는 뜻으로 썼던 시(詩)의 구절이다. 그런데 1,400년이 지난 오늘날은 70은 기본이고, 80을 넘어 90을 지나 100세까지 바라보는 시대가 되었다. 다음은 공광규(孔光奎, 1960~) 시인의 이라는 제목의 시(詩)다. "대나무는 세월이 갈수록 속을 더 크게 비워가고 오래된 느티나무는 나이를 먹을수록 몸을 썩히며 텅텅 비워간다 혼자 남은 시골 흙집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