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용목사의 인생에세이{ 한 문장으로 하루를 살아가기 (Live with one sentence a day) } (52) 간절함은 통한다 (Earnestness works) 오페라 가수를 꿈꾸던 한 소년이 있다. 노래 실력은 뛰어났지만 못생긴 외모와 어눌한 말투 때문에 친구들에게 늘 무시를 당하던 소년이었다. 소년에게 불운은 계속되었고, 청년이던 2003년 맹장염으로 입원했다가 양성종양이 발견돼 오랫동안 병원 신세를 져야 했다. 또한 같은 해 교통사고로 쇄골이 부러져 성대를 다쳤는데 다시는 노래를 부르지 못할 수도 있다는 진단을 받기도 했다. 그래도 그는 포기하지 않았다. 힘들 때마다 노래할 때 만큼은 행복하다는 사실을 기억했다. 합창단에 들어가 노래했다. 누가 뭐라 하든 어디서든 흥얼거렸다. 그리고 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