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용목사 이스라엘과 블레셋의 전쟁의 날블레셋 진영에 영웅이 뜨다이름하여 골리앗이다블레셋의 진영에서는함성과 환호가 터졌다승리를 예견이라도 하듯 자축했다 반면 이스라엘은 침울했다누가 시킨 것도 아닌데 모두 숨죽였다살인병기 골리앗을 직접 보았기 때문이다백성들은 맘 속으로 살아남기를 기도했다오늘은 임자를 잘못 만난 게 확실하다그들은 두려워졌다 싸움을 시작하기도 전에이미 분위기는 블레셋으로 기울었다아뿔싸,그들의 시신이 들판을 뒹굴게 되었다그들은 가족들과 아직 작별도 못했다완전 망했다는 것이 병사들의 생각이었다 그때 한 유대인 소년이 등장한다이름하여 다윗이다딱 봐도 어린 소년이다이쁘장하니 싸움도 못할 것 같다이 소년이 이스라엘의 대표 선수다그가 주머니에서 돌멩이를 꺼낸다모두의 시선이 그에게 집중된다 작은 돌멩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