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살롬아, 압살롬아, 압살롬아 김상용목사 누구에게나 쉽지 않은 것이 이별이다이별은 즐겁지 않다이별은 아픈 것이다 내 인생 세 번째 애마가 오늘 운명했다요즘 거친 호흡을 하길래 쉬게 했다가며칠 만에 집을 나서는데퍽 하더니 심한 쇳소리를 내다가그만 인사도 없이 가고 말았다 열 여덟 해, 이십만 킬로의 동행에 대해 한마디 회고도 없이 그렇게 갔다교회 개척 후 우리의 새 가족이 되었던렉스(스타렉스)는 그렇게 갔다34년 운전대를 잡은 내 판단으로응급수술은 하지 않기로 했다심폐소생술은 하지 않기로 했다잘가라 렉스.. 다윗왕의 말년,왕의 셋째 아들 압살롬이 반역을 일으켰다하지만 이 반역은 정부군에 의해 곧 진압된다그리고 압살롬은 진압 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