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용목사의 인생에세이{ 한 문장으로 하루를 살아가기 (Live with one sentence a day) } (54) 하룻 강아지 범 무서운 줄 모른다 (Fools rush in where angels fear to tread) 우리 선조들은 동물의 나이를 셀 때 하릅,한습(한 살)/ 두릅,이듭(두 살)/ 세습,사릅(세 살)이라고 불렀다. 그래서 본래 '하룻강아지'는 '하릅강아지'였는데 후세에 전해지면서 하룻 강아지로 바뀌었다고 한다. 곧 '하룻강아지 범 무서운 줄 모른다'는 말은 '한 살 밖에 되지 않은 강아지가 호랑이에게 겁도 없이 대드는 것'을 의미하는 속담이다. 아마도 하룻강아지는 삶의 경험이 짧은 탓에 호랑이를 살찐 고양이 정도로 생각한 듯하다. 1995년, 맥아더 휠러라는 중년의 남자가 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