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용목사의 {마태복음} 산책하기 [28] 거저 받았으니 거저 주라 (10:1-10) 예수님께서 복음사역을 위임할 12명의 제자를 세우셨다. 이들을 일반 제자들과 구분해서 12사도라 부른다. 그들의 이름은 이러하다. (10:2-4) '열두 사도의 이름은 이러하니 베드로라 하는 시몬을 비롯하여 그의 형제 안드레와 세베대의 아들 야고보와 그의 형제 요한, 빌립과 바돌로매, 도마와 세리 마태, 알패오의 아들 야고보와 다대오, 가나나인 시몬 및 가룟 유다 곧 예수를 판 자라' 사도들의 면면을 보면 간단한 특징이 있다. 먼저는 12명 가운데 절반인 6명은 3쌍의 형제들이라는 것이다. 베드로와 안드레, 세베대의 아들인 야고보와 요한, 알패오의 아들인 야고보와 다대오이다. 이유는 무엇일까? 아마도 연합의 의미가 아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