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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용목사의 {기적을 말하다} 시리즈 15

김상용목사의 {기적을 말하다} 시리즈 15 [15] 엘리야가 승천하다 (왕하2:1-18) 엘리야 선지자가 사명을 다하고 하나님께로 갈 시간이 되었다. 엘리야 스스로도 그 시간이 되었음을 깨닫고 있었다. 그러나 하나님께로 올라가기 전 자신이 세운 선지학교를 돌아보고 싶었다. 선지학교는 오늘날의 신학교이다. 그곳에서 많은 신학생들이 훈련받고 있었다. 엘리야가 세운 선지학교는 길갈과 벧엘과 여리고에 있었다. 신학생들의 숫자는 학교에 따라 오십 명, 혹은 백 명 쯤이었다(왕하2:7, 왕하4:43). 그리고 엘리야의 뒤를 이을 후계자로 엘리사가 선택되었다. 엘리야는 본래 자신의 승천을 비밀로 하고자 했다. 하나님의 일을 마치고 올라가는데 요란스럽게 나팔을 불고 싶지 않았다. 그래서 조용히 선지학교를 돌아보고 승천..

카테고리 없음 2022.01.18

김상용목사의 {기적을 말하다} 시리즈 14

김상용목사의 {기적을 말하다} 시리즈 14 [14] 바알세붑에게 물으러 가느냐 (왕하1:1-16) 북이스라엘의 가장 악한 왕 아합이 아람과의 전쟁에서 활을 맞고 전사했다(왕상22:34). 그리고 엘리야 선지자의 예언대로 아합왕의 피를 개들이 핥아 먹었다(왕상22:38). 이렇게 아합왕이 전쟁에서 전사하자 그의 첫째 아들인 아하시야가 왕이 되었다. 아하시야는 그의 아버지 아합과 어머니 이세벨의 행위를 본받았다. 악을 행했고 바알을 섬겨 하나님의 진노를 샀다. 아하시야는 아버지가 통치하던 시절에 이미 하나님의 역사를 경험했을 것이다. 바알과 아세라 선지자 850명이 엘리야에게 도전했다가 모두 죽임 당한 그 사건을 알고 있었을텐데 그럼에도 그의 부모의 죄악된 길을 답습했다(왕상22:51-53). 또한 엘리야가..

카테고리 없음 2022.01.16

김상용목사의 {기적을 말하다} 시리즈 13

김상용목사의 {기적을 말하다} 시리즈 13 [13] 사르밧 과부의 믿음과 기적 (왕상17:8-16) 이스라엘은 사울왕과 다윗왕, 그리고 솔로몬까지는 하나의 왕국, 곧 통일왕국이었다. 그러다 솔로몬의 아들 르호보암이 왕이 되면서 남유다와 북이스라엘로 분열되었다. 분열왕국에서 남유다는 20명의 왕이 통치했고, 북이스라엘은 19명의 왕이 통치했다. 남유다 왕국은 B.C. 930~586년까지 344년 동안 지속되었고, 북이스라엘 왕국은 B.C. 930~722년 까지 208년 동안 지속되었다. 북이스라엘 왕 가운데 가장 악한 왕은 일곱 번째 왕인 아합 왕이었다. 아합은 시돈 출신의 공주 이세벨과 결혼했다. 이세벨은 이스라엘에 이방신 바알과 아스다롯을 들여 온 인물이다. 이들 부부의 악행은 열왕기서에 잘 기록되어 ..

카테고리 없음 2022.01.14

김상용목사의 {기적을 말하다} 시리즈 12

김상용목사의 {기적을 말하다} 시리즈 12 [12] 골리앗을 쓰러뜨리다 (삼상17:41-54) 사사시대는 특별한 리더십을 발휘한 한 사람에 의해 국가가 경영되었던 지파 동맹 체제였다. 하나님이 다스리는 신정국가를 추구하는 이념은 좋았지만 국방이나 외교 같은 문제에 있어서는 취약할 수 밖에 없었다. 또한 지파간의 갈등을 해소하는 데에도 취약할 수 밖에 없었다. 백성들이 어느 순간 강력한 왕정국가를 희망하게 된 것은 이런 저런 요소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했기 때문이다. 연속성 있는 국가경영을 위해서는 왕정이 요구되었던 것이다. 또한 결정적인 요인이 된 것은 마지막 사사이자 선지자인 사무엘의 아들들이 불법적으로 권력을 휘두르면서 왕정을 요구하는 목소리는 커지게 되었다. (삼상8:4-5) '이스라엘 모든 장로가 모..

카테고리 없음 2022.01.13

김상용목사의 {기적을 말하다} 시리즈 11

김상용목사의 {기적을 말하다} 시리즈 11 [11] 삼손이 다곤 신전을 무너뜨리다 (삿16:23-31) 모세의 광야시대와 여호수아의 정복전쟁 시대가 지나고 마침내 가나안 땅에 정착한 이스라엘 백성들은 신정국가로서의 체제를 갖췄다. 하나님께서 친히 다스리시는 국가의 체제이다. 이 시대를 사사시대라고 부른다. 사사시대는 300 여년 정도 지속되었다. 그리고 마지막 사사인 사무엘 때까지 이 기간 동안 13명의 사사가 국가적 위기 때마다 등장해 이스라엘을 위기에서 건져냈다. 백성들이 우리에게도 다른 민족들처럼 왕을 달라고 하나님께 부르짖기 까지 여러 지파 출신들의 사사가 나라를 다스렸다. 유다지파 출신이 3명, 에브라임과 므낫세 지파가 각 2명, 나머지는 베냐민, 잇사갈, 갓, 스불론, 단 지파가 각 1명이었다..

카테고리 없음 2022.01.12

김상용목사의 {기적을 말하다} 시리즈 10

김상용목사의 {기적을 말하다} 시리즈 10 [10] 해와 달이 멈추다 (수10:1-15) 모세가 죽은 뒤 후계자였던 여호수아가 이스라엘의 총사령관이 되어 가나안 정복전쟁을 주도하게 되었다. 가나안 땅은 이스라엘이 값을 주고 분양 받은 것이 아니라 전쟁을 통해 탈취해야 하는 땅이었다. 먼저 철옹성 같았던 여리고성을 점령하고 이어서 아이성을 점령했다. 이스라엘은 파죽지세로 땅을 점령해 나갔다. 이 상황을 주시하고 있던 기브온 사람들이 여호수아에게 나아와 화친을 제안했다. 하나님께서는 가나안 땅에 있는 어느 부족과도 화친하지 말라 하셨다. 하지만 먼 나라에서 여호와의 명성을 듣고 왔다며 위장하고 나아온 기브온 사람들에게 속아 화친을 맺고 말았다. 그리고 사흘이 지나서 평화조약이 잘못되었음을 알게 되었지만 이미..

카테고리 없음 2022.01.11

김상용목사의 {기적을 말하다} 시리즈 9

김상용목사의 {기적을 말하다} 시리즈 9 [9] 놋뱀을 쳐다보면 살더라 (민21:4-9) 이스라엘이 40년 광야 여정을 마치고 마침내 가나안 입성을 서두르고 있었다. 모세는 에돔 땅을 통과해 가나안에 들어가고자 했다. 그 길이 가깝고 평탄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에돔에 사자들을 보내 에돔 땅을 가로질러 갈 수 있도록 허가를 요청했다. 필요한 값을 지불하겠다고 했다. 하지만 에돔은 자기 땅을 통과하는 것을 허락할 수 없다고 답했다. 통과하려 시도한다면 전쟁도 불사하겠다고 위협했다. 모세는 에돔과의 전쟁을 피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에돔은 아브라함의 아들이자 이삭의 형제인 에서의 후손들이기 때문이다. 친족관계였다. 결국 이스라엘은 에돔 땅을 우회하기로 결정했다. 그러자 백성들의 불만이 폭죽 터지듯 폭발하기 시작..

카테고리 없음 2022.01.10

김상용목사의 {기적을 말하다} 시리즈 8

김상용목사의 {기적을 말하다} 시리즈 8 [8] 반석에서 샘이 터지다 (민20:1-13)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에서 해방되어 가나안 땅에 입성하기 까지 40년 광야 여정이 있었다. 애굽에서 가나안까지의 거리는 대략 640km이다. 도보로 걸으면 2~3개월이면 충분히 도착할 수 있는 거리이다. 이것은 어린이나 노약자들이 동행한다는 가정하에 계산된 기간이다. 하루에 7~10km를 걸었다고 가정한 것이다. 건강한 성인은 시간당 4km를 걸을 수 있다. 이 40년 광야 기간 동안 이스라엘의 숙영지는 42 곳이다(민33장). 텐트를 41번 정도 쳤다 걷었다를 반복한 것이다. 출애굽기와 민수기는 이 기간 동안 있었던 많은 사건을 기록해 놓고 있다. 본문은 물 부족 때문에 발생한 사건이다. 출애굽기 17장에 보면 출..

카테고리 없음 2022.01.09

김상용목사의 {기적을 말하다} 시리즈 7

김상용목사의 {기적을 말하다} 시리즈 7 [7] 고라당의 반역 (민16:1-35) 광야를 걷던 이스라엘 백성들 가운데 내분이 일어났다. 모세와 아론의 친족이었던 레위지파 고라가 일으킨 반역이었다. 고라는 모세와 아론에게는 사촌이었다. 고라의 불만은 같은 레위인인데 왜 모세와 아론만 백성의 머리가 되어 백성들을 다스리느냐는 것이었다. 자기들에게도 같은 권위가 주어져야 한다는 것이 첫째였고,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에 왜 속히 들어가지 않느냐는 것이 두번 째 이유였다. (16:3) '그들이 모여서 모세와 아론을 거슬러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가 분수에 지나도다 회중이 다 각각 거룩하고 여호와께서도 그들 중에 계시거늘 너희가 어찌하여 여호와의 총회 위에 스스로 높이느냐' (16:14) '이뿐 아니라 네가 우리..

카테고리 없음 2022.01.07

김상용목사의 {기적을 말하다} 시리즈 6

김상용목사의 {기적을 말하다} 시리즈 6 [6] 만나와 메추라기 (출16:1-20)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로 홍해를 건너게 하시고, 추격해 오는 애굽 군대를 바다에 몰살시킨 장면은 대서사시라 할 수 있다. 이 사건에는 모세라는 영웅이 등장한다. 그리고 그 날 홍해를 건넌 모든 백성들은 하늘에는 하나님, 땅에는 지도자 모세가 있다는 사실에 감격하며 가나안 땅을 소망했을 것이다. 더 이상 걱정할 게 없어 보였다. 그러나 애굽을 떠난지 한 달이 지나 신광야에 도착하면서 백성들은 그 본성이 드러나고 말았다. 애굽에서 지낼 때가 좋았다며 불평하기 시작했다. 한 달 전 홍해 앞에서 하나님을 찬양했던 일은 벌써 잊어버린 것 같았다. 망각의 사람들이었다. (출16:1-3)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이 엘림에서 떠..

카테고리 없음 2022.0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