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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용목사의 {기적을 말하다} 시리즈 25

김상용목사의 {기적을 말하다} 시리즈 25 [25] 죽은 나사로를 살리시다 (요11:1-44) 예수님이 수전절 절기에 예루살렘 성전 안 솔로몬 행각에서 거니실 때 유대인들이 예수님을 에워싸며 '당신이 그리스도이면 밝히 말씀하시오' 라며 물었다. 이때의 분위기는 다분히 강압적이었다고 보여진다(요10:22-24). 예수님은 더 이상 숨기지 않고 말씀하셨다. (요10:29-30) '그들을 주신 내 아버지는 만물보다 크시매 아무도 아버지 손에서 빼앗을 수 없느니라 나와 아버지는 하나이니라 하신대' 예수님이 '나와 아버지는 하나이다' 라고 선언하자 유대인들은 예수님을 신성모독으로 체포하려고 했다. 그래서 예수님은 제자들을 데리고 유대 땅을 벗어나 요단강 건너편 세례요한이 세례 베풀던 곳에 가서 거하셨다. (요10..

카테고리 없음 2022.02.01

김상용목사의 {기적을 말하다} 시리즈 24

김상용목사의 {기적을 말하다} 시리즈 24 [24] 실로암 못에 가서 씻으라 (요9:1-12) 창세기 32장에 보면 야곱이 하나님의 천사와 씨름 하다가 위골되었다. 허벅지 관절 뼈가 어긋나서 제대로 걸을 수 없었다. 형 에서의 보복을 피해 밧단아람 외갓집까지 단숨에 달려갔던 야곱이지만 이제 20년 만에 귀향을 목전에 두고 하체가 불편한 지체장애를 갖게 된 것이다. 그런데 20년 전 풀지 못한 한(恨) 때문에 에서가 400명을 거느리고 야곱을 치기 위해 와서 보니 야곱은 다리를 저는 장애자가 되어 있었다. 그것을 본 순간 에서의 분노는 긍휼히 여기는 마음으로 바뀌었다. 이미 죄값을 치른 것으로 보였다. 형제들은 서로 얼싸안고 울었고 이렇게 화해가 되었다. 결과적으로 야곱이 갖게 된 장애는 저주가 아니었고 ..

카테고리 없음 2022.01.31

김상용목사의 {기적을 말하다} 시리즈 23

김상용목사의 {기적을 말하다} 시리즈 23 [23] 오천 명을 먹이시다 (요6:1-15) 하나님께서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하늘에서 양식을 비같이 내려 배부르게 하셨다. 이것은 광야 생활 40년 동안 계속된 매일의 기적이었다. 하늘에서 내린 이 양식의 이름을 백성들은 '만나' 라고 이름 지었다. 세상에 원래 없던 것이기에 이름을 지어야 했다. (출16:13-14) '저녁에는 메추라기가 와서 진에 덮이고 아침에는 이슬이 진 주위에 있더니 그 이슬이 마른 후에 광야 지면에 작고 둥글며 서리 같이 가는 것이 있는지라' (출16:31) '이스라엘 족속이 그 이름을 만나라 하였으며 깟씨 같이 희고 맛은 꿀 섞은 과자 같았더라' 만나와 메추라기 사건은 토지의 문제도 아니고, 씨 뿌림의 문제도 아니고, 경작의 ..

카테고리 없음 2022.01.29

김상용목사의 {기적을 말하다} 시리즈 22

김상용목사의 {기적을 말하다} 시리즈 22 [22] 물이 포도주가 되다 (요2:1-11) 갈릴리 가나에 혼인 잔치가 있었는데 예수님과 예수님의 어머니가 초대 받았다. 예수님은 제자들과 함께 잔치에 참석했다. 아마도 예수님의 친척집이 아니었을까 추측해 본다. (요2:1-2) '사흘째 되던 날 갈릴리 가나에 혼례가 있어 예수의 어머니도 거기 계시고 예수와 그 제자들도 혼례에 청함을 받았더니' 나사렛에서 가나까지의 거리는 학자들마다 의견이 다른데 어떤 이는 6km, 어떤 이는 8km, 어떤 이는 14km 쯤 이라고 한다. 아마 6km나 8km 라고 하는 이들은 나사렛에서 가나 혼인잔치 기념교회까지의 거리를 말하는 것 같다. 이들이 말하는 거리가 제각각인 것은 실제 잔치집의 흔적을 정확히 찾을 수 없기 때문이..

카테고리 없음 2022.01.25

김상용목사의 {기적을 말하다} 시리즈 21

김상용목사의 {기적을 말하다} 시리즈 21 [21] 하나님에게서 도망가는 요나 선지자 (욘1:1-17) 요나 선지자는 가드헤벨 출신으로 아밋대의 아들이다(왕하14:25). B.C.760년경 당시는 북이스라엘왕 여로보암2세의 통치 기간으로 북이스라엘이 제2의 전성기를 구가하던 시절이었다. 이때 북이스라엘과 앗수르는 중동의 패권을 차지하기 위해 경쟁하고 있었다. 하나님께서는 요나를 같은 동족이 아닌 적국인 앗수르의 수도 니느웨로 보내고자 하셨다. 니느웨의 죄악이 극에 달했기 때문이다. 앗수르인들은 잔인했다. 사람을 산 채로 생매장 하기도 했고, 산 채로 가죽을 벗기기도 했다. 요나가 앗수르인들을 매우 싫어하는 것은 지극히 자연스러운 일이었다. 하나님을 모르는 야만족이라며 혐오했을 것이다. 그런데 어느날 갑자..

카테고리 없음 2022.01.24

김상용목사의 {기적을 말하다} 시리즈 20

김상용목사의 {기적을 말하다} 시리즈 20 [20] 다니엘이 사자 굴에 던져지다 (단6:1-24) 구약성경 예언서와 역사서에 등장하는 바벨론 제국은 신바벨론 제국으로 B.C.625~B.C.539년 까지 지속된 왕조이다. 바벨론은 앗수르 제국을 멸망시키고 세워졌다. 그리고 이 바벨론 제국은 85년 만에 메대와 바사 연합국에 의해 멸망한다. 메대와 바사 연합국은 다시 페르시아 제국으로 거듭난다. 본문의 다리오 왕은 페르시아 제국으로 거듭나기 이전 메대와 바사제국 때의 왕이다. 이때 다리오의 나이는 62세였다(단5:31). 바벨론 제국의 마지막 왕은 벨사살이었다. 벨사살은 죽기 전에 다니엘을 총리로 삼았다. 다니엘은 느부갓네살왕 때도 총리였다. 벨사살은 살해 당하기 전 다니엘을 다시 한번 더 높인 것이다. 벨..

카테고리 없음 2022.01.23

김상용목사의 {기적을 말하다} 시리즈 19

김상용목사의 {기적을 말하다} 시리즈 19 [19] 풀무불에 던져진 다니엘의 친구들 (단3:8-30) 유대인들은 세 번에 걸쳐 바벨론에 포로로 끌려 갔다. 1차 B.C.605년, 2차 B.C.597년, 3차 B.C.586년이다. 다니엘은 1차 때 포로가 되었다. 다니엘서의 내용은 바벨론 포로(1~5장), 페르시아 포로(6~12장)으로 되어 있다. 바벨론이 페르시아에 멸망하면서 페르시아 포로로 신분의 변화가 있었던 것이다. 본문 3장의 내용을 이해하기 전에 먼저 2장의 내용을 알아야 한다. 2장의 내용은 느부갓네살왕이 이상한 꿈을 꾸고 잠을 자지 못할 만큼 번민했다. 그래서 바벨론 제국 안에 있는 박수와 술객과 점쟁이와 술사를 다 불러 꿈을 해석하라 명했지만 해석하는 사람이 없었다. 느부갓네살은 이에 분노..

카테고리 없음 2022.01.21

김상용목사의 {기적을 말하다} 시리즈 18

김상용목사의 {기적을 말하다} 시리즈 18 [18] 마른 뼈가 생명을 얻다 (겔37:1-14) 에스겔은 제사장 가문에서 태어난 사람이다. 본래 레위인들은 25세부터 제사장 직분을 수행할 수 있는데(민4:3), 25세 되던 해에 바벨론의 느부갓네살왕의 유다 침공 때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갔다. 그리고 포로로 잡혀간 후 선지자로 부름받아 바벨론 그발 강가를 중심으로 약 22년간 예언 활동을 했다. 에스겔은 초기에는 예루살렘의 멸망을 예언했고, 예루살렘이 멸망한 후에는 회복과 재건될 새로운 나라를 예언했다. 에스겔은 많은 비유를 들어 예언을 했던 선지자이다. 본문에 에스겔은 환상 가운데 어느 골짜기로 이끌려 간다. 그 골짜기에는 마른 뼈가 가득했다. 아마도 전쟁에서 사망한 군인들의 유해였던 것 같다. 하나님께서..

카테고리 없음 2022.01.20

김상용목사의 {기적을 말하다} 시리즈 17

김상용목사의 {기적을 말하다} 시리즈 17 [17] 생명을 15년 연장받은 히스기야 (왕하20:1-7) 히스기야는 남유다 왕국 13번 째 왕이다. 히스기야는 다윗왕과 함께 가장 선한 왕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리고 하나님을 가장 의지한 왕이었다. (왕하18:3) '히스기야가 그의 조상 다윗의 모든 행위와 같이 여호와께서 보시기에 정직하게 행하여' 히스기야의 아버지는 아하스왕이고, 아들은 므낫세왕이다. 그는 25세에 왕위에 올랐다. 그리고 14년 후 39세 때에 사망예고를 한 번 받았고, 15년의 생명을 연장받고 54세에 죽었다. 그의 통치 기간은 29년이었다. 그의 통치 기간 굵직한 사건들이 있었다. 먼저 즉위 6년 째인 31세 때에 형제국인 북이스라엘이 강대국 앗수르에 의해 멸망했다(왕하18:9,10)...

카테고리 없음 2022.01.20

김상용목사의 {기적을 말하다} 시리즈 16

김상용목사의 {기적을 말하다} 시리즈 16 [16] 나병환자 나아만 장군 (왕하5:1-14) 구약성경의 인물들 가운데 이방인 나아만 장군은 인지도가 높은 사람이다. 그는 아람군대의 군대장관으로서 전쟁터에서 용맹을 떨쳤으며 아람왕의 전폭적인 신임을 얻고 있는 사람이었다. 그리고 나병환자(문둥병, 한센병)였다가 온전히 치유 받은 사람이다. (왕하5:1) '아람 왕의 군대 장관 나아만은 그의 주인 앞에서 크고 존귀한 자니 이는 여호와께서 전에 그에게 아람을 구원하게 하셨음이라 그는 큰 용사이나 나병환자더라' 본래 나병은 치유가 안되는 병으로 알려져 있고 저주 받은 사람이 겪는 병으로 알려져 있다. 그런데도 나아만은 세상에서 가장 성공한 위치까지 올라갔던 것이다. 그의 인생에 있어 나병은 옥에 티였다. 나아만은..

카테고리 없음 2022.0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