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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인물 에세이 - 아담

김상용목사의 성경인물 에세이 {평범하거나, 위대하거나 } [1] 아담 인류 최초의 인간, 창조주 하나님에 의해,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흙으로 빚어진 피조물이라는 것이 첫 사람 아담의 정체성이다(창1:27, 2:7). 아담은 에덴동산을 터전으로 살았다. 이또한 하나님의 인도하심이었다(창2:8). 에덴동산은 낙원(樂園)이었다. 없는 것 빼고 다 있었다. 단 한가지 부족한 게 있다면 여자가 없다는 것이다. 아담의 근육과 땀 흘리는 모습을 칭찬해 줄 여자가 없었다. 에덴동산을 경작하며 가꿀 때 시원한 냉수 한 사발 배달해 줄 여자가 없다는 게 옥에 티(a fly in the ointment)였다. 하나님께서는 아담이 혼자 지내는 것을 보시고 이건 좋지 않다고 판단하셨다(창2:8). 그렇다고 남자 하나 더 창조..

카테고리 없음 2022.07.29

난관(difficulty)을 넘어서는 사람

난관(difficulty)을 넘어서는 사람 1492년 콜럼버스가 신대륙을 발견하기 전 당시 포르투갈 화폐에는 지브랄타 해협(Strait of Gibraltar)이 그려져 있고 거기에 'Ne plus ultra'(니 플루스 울트라) 라는 글귀가 새겨져 있었다. 그 뜻은 '극치, 극한, 뛰어 넘을 수 없는 난관' 이다. 그러나 콜럼버스가 신대륙을 발견한 이후에는 'Plus ultra' (플루스 울트라)로 바뀌었다. '보다 더 멀리 나아가게 되었다' 는 뜻이다. 지브랄타 해협은 지중해와 대서양의 경계가 되는 지점이다. 이곳을 지나 서쪽으로 항해를 거듭하면 신대륙이었던 것이다. 콜럼버스는 이렇게 난관을 뜷고 아메리카 대륙을 발견한 인물이다. 콜럼버스는 로마 카톨릭 신자였다. 당시 그의 나이는 40대 초반이었다...

카테고리 없음 2022.07.17

참 예수 신앙

예수마을교회 장학일목사님의 간증을 소개합니다. 오래전 목사님이 말레이시아에 선교센타 기공식이 있어 선교지에 가있는 동안 사모님이 큰 교통사고를 당했답니다. 한양대학교병원으로 이송된 사모님은 상태가 워낙 위중하고 가망이 없어서 산소호흡기를 떼느냐 마느냐를 놓고 장로님들이 의논했다고 합니다. 그때 천사가 내려와 사모님을 모시고 하늘로 올라가 캄캄한 지옥을 보여 주었다고 합니다. 천사가 마치 스포트라이트를 비추듯이 지옥의 한 부분을 비추니 온갖 괴성이 들려왔다고 합니다. 도저히 듣고 있을 수 없는 괴성이었답니다. 천사가 이번에는 다른 쪽을 비추니 자기 교회 권사님이 그곳에 있었답니다. 사모님은 깜짝 놀라 천사에게 '왜 우리 권사님이 지옥에 있느냐' 고 물었답니다. 천사가 대답하길 '저 권사는 교회를 다녔지, ..

카테고리 없음 2022.07.08

신앙에세이 '요나처럼 파이팅(Fighting)하자'

김상용목사의 신앙에세이 {삶에 젖과 꿀이 흐르게 하라} 42 [42] 요나처럼 파이팅(Fighting)하자 요나는 B.C. 760년경 북이스라엘이 가장 번영했던 여로보암 2세 때에 활동했던 선지자이다. 이 시기에 북이스라엘에게 가장 위협이 되는 민족은 앗수르였다. 그러나 당시 앗수르는 이스라엘을 위협하는 강대국이었지만 나라의 내부적인 문제로 군사력을 외부로 뻗치지 못하고 있었다. 그 내용인즉 B.C.765-759년경에 앗수르에는 큰 전염병이 돌아 많은 사람이 죽었다. 그리고 B.C.763년 6월 15일경에는 완전한 일식으로 앗수르 땅이 낮에도 칠흙 같은 어둠에 휩싸이는 불길한 징조로 인하여 민심이 크게 동요되어 있었다. 외연확장(extension) 보다 내부단속이 필요한 시기였던 것이다. 그러나 이것은 ..

카테고리 없음 2022.05.20

신앙에세이 '신앙을 고집하라'

김상용목사의 신앙에세이 {삶에 젖과 꿀이 흐르게 하라} 41 [41] 신앙을 고집하라 남유다가 멸망하는 과정에 유대인들은 네 번에 걸쳐서 바벨론에 포로로 끌려 갔다. 첫 번째는 B.C.605년에 다니엘을 포함한 왕족들과 귀족 계급이 포로로 끌려갔다. 두 번째는 B.C.597년에 여호야긴 왕을 포함한 일반 백성들과 모든 방백들과 군사 일만 명 외에 많은 기술자들이 끌려갔다. 세 번째는 B.C. 586년에 예루살렘성이 함락되면서 시드기야 왕을 포함한 백성들이다. 네 번째는 B.C. 581년 바벨론의 느부갓네살왕의 시위대장인 느부사라단이 마지막으로 유대 땅에 남아 있던 이들을 사로잡아 갔다. 이렇게 해서 다윗 왕국 곧 유대의 역사는 끝이 났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선교를 위한 반전을 예비해 놓으셨다. 유다의 ..

카테고리 없음 2022.05.17

신앙에세이 '곳간(a warehouse)을 열어라'

김상용목사의 신앙에세이 {삶에 젖과 꿀이 흐르게 하라} 40 [40] 곳간(a warehouse)을 열어라 학교를 갓 졸업한 딱따구리 한마리가 있었다. 딱따구리는 나무에 착 달라 붙어서 그동안 학교에서 배운대로 나무를 쪼기 시작했다. 목에 힘을 주고 목표를 겨냥해 쪼았다. 신기하게도 나무가 조금 떨어져 나갔다. 두 번째로 힘을 더 주고 쪼았다. 나무조각이 조금 더 많이 떨어져 나갔다. 딱따구리는 더욱 목에 힘을 주고 세 번째 쪼아 대는 순간 하늘에서 벼락이 쳐서 그 나무를 때렸다. 깜짝 놀라서 나무에서 떨어진 딱따구리는 쓰러진 나무를 보면서 '하참 내가 힘을 주어 세 번 찍었더니 나무가 쓰러져 버렸네' 하고 자기 능력에 놀랐다는 이야기가 있다. 이 딱따구리가 했던 착각을 오늘날의 신앙인들이 하고 있다. ..

카테고리 없음 2022.05.04

신앙에세이 '과부의 두 렙돈(Lepton)'

김상용목사의 신앙에세이 {삶에 젖과 꿀이 흐르게 하라} 39 [39] 과부의 두 렙돈(Lepton) 어느날 예수님께서 성전에서 가르치신 후 헌금함이 있는 곳 맞은 편에 앉아 계셨다. 그리고 그때 헌금하기 위해 나온 성도들을 보셨다. 여러 명의 부자들이 와서 풍성한 헌금을 헌금함에 넣었다. 그리고 잠시 후 한 가난한 과부가 헌금함에 두 렙돈(Lepton), 곧 한 고드란트를 넣는 것을 보셨다. 예수님 당시 예루살렘 성전은 네 개의 구역으로 나누어져 있었는데 이방인들에게도 개방되었던 '이방인의 뜰'(Court of the Gentiles)과 이스라엘의 남자와 여자들을 위한 '여인들의 뜰'(Court of the Women)과 이스라엘의 남자들만을 위한 '이스라엘의 뜰'(Court of the Israelit..

카테고리 없음 2022.05.01

신앙에세이 '말씀에 호응하라'

김상용목사의 신앙에세이 {삶에 젖과 꿀이 흐르게 하라} 38 [38] 말씀에 호응하라 이스라엘 백성들의 40년 광야생활이 끝나가고 있었다. 이제 가나안 땅을 밟을 시간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모세는 가데스 바네아에서 마지막 여정을 앞두고 에돔왕에게 사신(envoy)을 보내 에돔땅을 통과할 수 있도록 허락해 주기를 부탁했다. 에돔땅을 통과해 가면 가나안 땅에 빠르게 평탄하게 입성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모세는 몇 가지 약조를 했다. 어떤 경우에도 에돔에 피해를 주지 않겠다는 내용이었다. (민20:14, 17) '모세가 가데스에서 에돔 왕에게 사신을 보내며 이르되 당신의 형제 이스라엘의 말에 우리가 당한 모든 고난을 당신도 아시거니와....청하건대 우리에게 당신의 땅을 지나가게 하소서 우리가 밭으로나 포도원으..

카테고리 없음 2022.04.30

신앙에세이 '나의 연약함과 동행하라(accompany)'

김상용목사의 신앙에세이 {삶에 젖과 꿀이 흐르게 하라} 37 [37] 나의 연약함과 동행하라(accompany) 성경에 하늘은 삼층 구조로 묘사되어 있다. 첫째 하늘은 새들이 날아다니고 구름이 흘러가는 대기권 하늘, 곧 'sky'이고, 둘째 하늘은 해와 달과 별들이 있는 우주의 하늘, 곧 'space' 이다. 셋째 하늘은 천국이 있는 하늘, 곧 'heaven'이다. (왕상8:27) '하나님이 참으로 땅에 거하시리이까 하늘과 하늘들의 하늘이라도 주를 용납하지 못하겠거든 하물며 내가 건축한 이 성전이오리이까' 성경의 인물들 가운데 셋째 하늘인 삼층천(三層天, third heaven), 곧 천국에 다녀왔다고 고백하는 인물이 있는데 바로 사도 바울이다. 고후 12:2절에 바울은 14년 전 경험이라며 조심스레 기..

카테고리 없음 2022.04.27

신앙에세이 '누가 이웃인가?'

김상용목사의 신앙에세이 {삶에 젖과 꿀이 흐르게 하라} 36 [36] 누가 이웃인가? 예수님께서 어떤 율법교사에게 비유를 말씀하셨다. 일명 선한 사마리아인의 비유이다. 어떤 사람이 예루살렘에서 여리고로 내려가는 길에 강도를 만났다. 강도는 그 사람의 가진 물품을 빼앗고 옷을 벗기고 심하게 폭행한 후 거의 죽게 된 그 사람을 버리고 사라졌다. 간혹 뉴스에서 보도되는 흉악한 강도 사건이다. 피해자는 아마도 예배를 드리고 고향으로 돌아가는 길이 아니었을까 추측한다. 왜냐하면 곧이어 그곳을 지나친 사람들이 제사장과 레위인이기 때문이다. 이들은 성전에서 섬기는 사람들, 곧 성직자들이다. (눅10:30)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어떤 사람이 예루살렘에서 여리고로 내려가다가 강도를 만나매 강도들이 그 옷을 벗기고..

카테고리 없음 2022.04.26